장영란 남편 "아내 위해 악플러에 메일보냈다" 깜짝고백

2009. 9.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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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 남편 한창씨가 아내를 위해 악플러에게 메일을 보낸 사실을 털어놨다.한창씨는 장영란과 함께 9월 2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연예인인 줄로만 알았지 장영란이 비호감 캐릭터인 것은 나중에 알게 됐다"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처음에는 몰라서 신경쓰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나도 모르게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한창씨는 "인터넷 상에 달린 악플에 내가 댓글을 달고 항의 메일을 보낸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장영란은 "처음 연애할 당시에는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망가지는 것이 두려웠지만 남편이 이해를 해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년 반의 열애 끝에 지난 9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지난해 3월 SBS '진실게임'에 일반인 출연자로 나선 한창씨가 고정게스트 장영란에게 적극 구애하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는 '진실게임' 출연 당시 장면도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장영란은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시즌2, 이하 상플)에 출연, 결혼 사실을 전격 공개하며 남편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 당시 남편의 3살 어린 나이와 직업(한의사),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됐다.[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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