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리클레임' WSJ 전면광고 눈길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친환경휴대폰으로 첫 출시한 '리클레임(Reclaim)'의 야심찬 광고공세가 시작됐다. 미국의 휴대폰 사업자인 스프린트는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B섹션 백(Back)면 전면광고를 통해 친환경폰 리클레임을 소개했다.
리클레임은 삼성전자가 미국의 통신사업자 '스프린트(Sprint)'와 손잡고 출시한 제품으로 휴대폰의 외부 소재는 물론, 부품과 휴대폰 패키지까지 모두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개발됐다.
지난 달 맨해튼의 쿠핏 휴잇 국립디자인박물관에서 출시기념 이벤트를 벌인 리클레임은 전체 휴대폰의 80%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친환경의 콘셉트를 강조하려는 듯 이날 광고는 '지구가 고맙다고 전화했어요'라는 헤드카피를 내세운 뒤 '새로운 친환경폰 삼성 리클레임은 한번 클릭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대화와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할 수 있는 재생가능한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스프린트 매장에서 삼성 리클레임을 사실 때마다 국제자연보호협회에 2달러의 기부금이 전해집니다.'라는 내용으로 기부에 관심많은 미국 고객들의 정서를 자극했다.
또한 사진도 액정화면에 꽃이 나온 것을 보고 꿀벌이 다가가는 장면을 연출해 친자연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대당 49.99 달러에 판매되는 리클레임은 초록색의 미려한 슬림슬라이드 디자인에 이메일 작업에 적합한 자판과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등 멀티 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스프린트의 댄 해시 CEO는 "삼성 리클레임은 최신폰의 첨단 통신기능을 모두 담았을뿐 아니라 친환경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의미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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