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강혜정, '깜찍' '섹시' 프로필 사진 눈길

2009. 9. 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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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신진아 기자]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코미디 '걸프렌즈'의 주연배우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가 발칙하고 경쾌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가수 타블로와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부 강혜정이 2%부족해서 더 사랑스러운 여자 한송이로 분했다. 송이는 훈남 애인(배수빈 분)과 화끈한 연애를 즐기다가 우연히 애인의 여자친구들을 만나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한 상황들을 대면하게 되는 인물.

프로필 촬영 당일 강혜정은 빡빡한 일정에 연이은 밤샘촬영을 하고 왔음에도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눈길을 모았다. 커다란 곰 인형에 기대어 행복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을 찍다가는 갑자기 "편안하게 잠든 포즈로 컨셉트를 바꿔 달라"며 귀여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의 딸이자 또 다른 대통령의 연인으로 분한 바비인형 한채영은 '걸프렌즈'에서 '여자들이 꿈꾸는 모든 걸 가진 여자, 진'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함을 선보인다. 진은 세상 모든 남자를 사랑하는 박애주의자(?)로, 남자는 물론 친구도 많을수록 좋다는 극도로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인물이다.

한채영은 이번 촬영에서 타고난 섹시함과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단독 컷을 찍을 때는 자신의 장기인 여신처럼 당당한 섹시함을 '진'의 캐릭터로 승화시켜 표현해 내는가 하면, 세 여배우들이 함께하는 단체 컷에서는 화끈하고 유쾌한 분위기에 잘 부합하는 청량한 아름다움과 쿨한 매력을 변화무쌍하게 발산하며 '과연 한채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세 여배우가 함께 단체 컷을 찍을 때, 유독 앵글의 중심에 서있는 자신에게 강혜정과 허이재가 밀착된 포즈를 취할 때면 "애들아 난 기둥이 아니야!!~"라며 여유로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허이재는 순수와 도발을 오가는 자유로운 아이 '보라'로 분했다. 짧은 머리의 중성적인 외모에 아이 같은 당돌함으로 강혜정, 한채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그녀는 이번 '보라' 역할을 위해 중학생 시절 이후 한번도 자른 적이 없었던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연기 변신에 몰두하고 있다.

허이재는 이날 "머리를 자르고 이틀은 아팠던 것 같다… 슬픈 것도 같고 자신이 없어 진 것도 같고… 하지만 오늘은 보라의 매력을 원 없이 표현한 하루였다"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여자와 연인관계지만 두 여자의 사랑도 한 몸에 받는 최고의 행운아는 인기리에 종영한 '찬란한 유산'의 배수빈이 맡았다.

2009년 연애의 상식을 벗기는 발칙하고 유쾌한 코미디 '걸프렌즈'는 제 3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의 노혜영 작가가 각본을 맡고 '홍반장', '해바라기'를 연출한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지난 8월 22일 크랭크인하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jashin@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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