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기센터 "포도 초콜릿 출시"

2009. 9.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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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지역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초콜릿이 나왔다.1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동대학교 이오석(와인발효식품학과) 교수와 손잡고 포도 농축액을 넣은 초콜릿을 개발,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영동포도초콜릿)를 통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포도와 같은 보라빛으로 새콤달콤한 포도 향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제품 3t가량을 오는 4~8일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 일원서 펼쳐지는 포도축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사각형 5천원(15g짜리 6개), 볼(boll)형 1만원(220g).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주도 등에서 감귤, 녹차, 선인장 초콜릿은 나왔지만 포도 초콜릿이 출시되기는 처음"이라며 "포도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 등 황산화물질이 함유돼 웰빙식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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