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이용우, "아직 연기 배워가는 학생이죠"

2009. 8.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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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4회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의 남자'이자, 간지나는 '포토그래퍼 김민준 역'으로 지명도 급상승 중인 신예 이용우. 그가 매거진 '싱글즈' 9월호의 패션화보 촬영과 함께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가졌다.

실력파 현대무용 단원이자 CF모델로 많이 알려졌던 이용우는 "연예인이란 말은 나랑 잘 안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아티스트나 예술가로 불리길 원한다" 라고 전제한 뒤 "드라마와 무용이 모두 예술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를 '탤런트 이용우'로 만들어준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모델 활동을 통해 잡지사의 환경이나 분위기에 익숙한 편이라, 내가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김민준'이라는 캐릭터는 사실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을 제외하면 성격적으로 나와 비슷해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였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현장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배워가고 있는 학생 일 뿐" 이라며 "솔직히 어려워서 촬영한지 한 달 정도 지난 지금도 매일 반성하며 열심히 하는 것 외에 답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수의 남자'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서는 "같이 눈 맞추고 대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그 기쁜 마음 한켠에는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크다" 며 "지금은 장난도 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해졌지만, 선배의 배려가 없었으면 굉장히 고전했을 것" 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트렌디한 드라마의 주인공답게 평소 패션에 대해서는 "브랜드나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내 기분과 스타일에 맞게 편하게 입는다"며 "계절이나 날씨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이라고 응답했다.

유명세에 대한 그의 생각은 시원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변하지 않고 싶다"며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입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 간혹 알아보는 팬들이 있지만 가볍게 눈 인사로 끝난다"고 답했다.

상황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이용우의 '엣지 있는' 인터뷰와 패션화보는 '싱글즈' 9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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