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민 "축농증 고쳤더니 집중력 쑥쑥"..점프투어 6차전 우승

2009. 8.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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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09 그랜드 점프투어(3부투어) 6차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민은 13일 충북 청원의 그랜드컨트리클럽(파72ㆍ6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타를 줄여 이틀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날 장선아와 3언더파 69타 공동선두였던 김세민은 이날 3, 4번홀 연속 버디를 잡고 9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김세민은 14,16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여유있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호주로 유학을 떠났다가 지난해 국내에 돌아온 김세민은 그해 점프투어 1차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만성 축농증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많이 받았다. 이때문에 지난 3월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고 5개월 여만에 우승하며 하반기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김세민은 "수술 이후 두달 동안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이제는 완쾌되었고 축농증 증상도 사라져서 게임에 대한 집중력이 한결 높아졌다"며 만족해했다. 김세민은 또 "항상 나를 믿어 주신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대회까지 점프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던 남수지는 최종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5위에 올라 상금획득에는 실패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에는 안근영이 뽑혀 KJ골프에서 제공하는 의류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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