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3', 여름 마무리 'B급 막강공포' 결정판

2009. 8.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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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일본공포영화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인 '그루지' 세번째 작품이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그루지'의 원작인 '주온'은 1999년 비디오판으로 시작해 극장으로 나아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일본 호러 영화의 대표 브랜드다. 올해 '주온'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주온-원혼의 부활'이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주온'을 탄생시킨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미국으로 건너가 2004년 사라 미셀 겔러 주연의 '그루지'를 시작으로 2006년 '그루지2'까지 모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B급 공포'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루지3'는 일본을 벗어나 미국 시카고의 한 아파트까지 옮겨간 가야코의 저주를 잠재울 피의 의식에 맞닥 트린 사람들의 공포를 그리고 있는 작품. 이번에도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으로 참여했고, 토비 윌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그루지' 원작의 창시자인 시미즈 다카시는 일본에서는 '주온' 10주년 프로젝트에, 미국에서는 '그루지3'에 제작자로 참여해 막강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아시아의 정통 호러와 할리우드의 기술력이 만난 '그루지3'가 어떤 공포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jabongdo@nocutnew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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