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생애 첫 드라마 도전

2009. 7.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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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아이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생애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유노윤호는 오는 9월 9일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극본 김솔지 김예리, 연출 박성수)의 주인공 차봉군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유노윤호가 맡은 차봉군은 보잘 것 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 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당초 이 역은 배우 김래원이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군입대로 드라마 출연이 불발되면서 유노윤호가 최종 낙점됐다.

제작진은 "유노윤호는 '차봉군'처럼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왔다고 들었다. 유노윤호에게서 최고의 아시아 스타가 아닌 우리가 찾던 '차봉군'을 보았다"라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유노윤호는 지난 19일 연출자와 장장 5시간이 넘는 마라톤 미팅을 가지면서 연기에 첫 도전하는 신인의 겸손함과 진지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하루 전날 대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깊이있게 이해하는 뛰어난 집중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하는 유노윤호는 "차봉군이라는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든다. 대본을 읽으며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 느낌을 진솔하게 연기로 표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제목처럼 가진 것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축구 선수 '차봉군'이 이뤄내는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를 연출한 박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노윤호 외 탤런트 아라(고아라)가 미녀 에이전트 역으로, 이상윤이 변호사 역으로 출연해 삼각관계를 이룬다.

mulgae@cbs.co.kr '동방신기' 유노윤호, 드라마 '맨땅의 헤딩' 주연 물망 탤런트 김래원, 8월 13일 전격 군입대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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