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편하고.. 젖어도 OK, 장마철엔 '젤리 패션'

입력 2009. 7. 21. 06:31 수정 2009. 7. 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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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젤리 패션이 '촌스러워 보인다'는 편견을 버리자.

투명하면서도 알록달록한 컬러가 시원함을 선사하는 젤리가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사용되고 있다. 젤리 패션은 특유의 가벼움과 시원한 장점 때문에 장마철 및 바캉스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 따르면 장맛비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젤리슈즈, 레인부츠, 젤리백 등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 트렌드 슈즈를 담당하는 하영실MD는 "젤리는 올해 명품컬렉션에서도 하이힐을 젤리로 변형시킬 만큼 이슈화된 소재다. 디앤샵 내 판매도 30%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젤리슈즈의 경우 몇해 전까진만 해도 굽 1cm의 젤리슈즈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엔 화려한 색상의 슬리퍼, 패션 샌들로 진화하고 있다. ABC마트 측은 "바닥이 말랑말랑해 착화감이 좋은 젤리슈즈는 바캉스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짧은 반바지나 스커트에 매칭하여 간편하게 멋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ABC 마트에서 선보이는 누오보의 '플라워 비치'(1만9,000원)는 투명하고 시원한 젤리소재에 반짝이는 펄을 입혀 화려함을 더한 젤리 샌들이다.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가벼워 장마철 외출이나 바캉스 물놀이 때 유용하다.

화려한 디자인의 젤리 시계도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 프랑스 패션액세서리 전문브랜드 아가타는 '핑크 아가타 티나 젤리시계(7만9,000원)을 선보이고 있다. 방수처리가 돼 있어 물에 젖지 않으며 가벼운 장점이 있다.

젤리백은 가볍고 시원한 데다 물에 젖어도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기만 하면 돼 편리하다. 물에 약한 가죽소재 대신 루버 재질로 방수기능이 있는 젤리백은 장마철뿐 아니라 평상시 여름철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들기에도 좋다.

스포츠한국 최승혜기자 csh120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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