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건 1장에 세균 640만 마리 '충격'

2009. 7.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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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김효영 기자]

식당에서 쓰이는 물수건에 여전히 세균이 득실거리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상남도가 지난 달부터 물수건 제조업소 등 53개 업소에 대해 샘플조사한 결과, 세균수를 초과한 물수건 업체 8곳을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한 업체의 경우 물수건 1장에 10만 이하인 세균기준치를 무려 64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기준치를 초과한 업소는 물수건 제조업소가 7곳이었고, 일회용 종이류 물수건 업소도 1곳 적발됐다.

도는 이외에도 물수건 제조에 먹는물관리법상 부적합한 물을 사용한 2개 업소도 적발해 개선 명령을 내렸다.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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