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표절 우즈벡 가수에 "우리 노래 쓰지마!"

이경란 2009. 7. 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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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경란]

소녀시대의 신곡 '소원을 말해봐'가 우즈베키스탄 여가수가 부른 노래와 원곡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소녀시대 측은 "이 노래의 원작자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곡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며 3일 우즈베키스탄 가수 측에 곡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국내에서 6월 발표된 '소원을 말해봐'는 4월께 우즈베키스탄의 여가수 디네이라(Dineyra)가 'Raqsga tushgin'이라는 제목으로 먼저 발표해 활동중이었다. 두 노래는 가사만 다를 뿐 멜로디가 100% 같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 노래는 유럽의 작곡가 팀인 디자인 뮤직의 노래로 이 곡의 저작권 문제를 담당하는 스웨덴의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그룹과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최초 발표하는 곡으로 사용 승인을 맺었다"면서 "유니버설 뮤직 측 변호사가 디네이라 측에 무단 곡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삭제도 요구했고 법정 소송도 검토중"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소녀시대 제시카 논란 진실 밝혀졌다! ''가야지..'가 욕설로 둔갑' '원곡논란-사진유출' 소녀시대-2NE1 '무단'에 울었다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어떻게 무단사용됐나 소녀시대 삼촌 팬, 서현 이름으로 월드비전에 '통큰 기부' 소녀시대, 왜색 논란 재킷 수정판 공개 '마린 걸' 소녀시대 "성장해가는 과정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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