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고영욱 "섹시녀 김지현은 식탐녀" 폭로

2009. 6. 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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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룰라 멤버들이 섹시녀로 알려진 김지현의 못말리는 식탐을 폭로했다.가요계로 돌아온 룰라가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최근 녹화에서 "김지현의 식탐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공개했다.

이에 당황한 김지현은 음식을 향한 자신의 갈망을 인정하면서도 그 때문에 겪었던 설움을 토로해 출연자들을 웃겼다.

배고픈 것을 못 견디는 스타일인 김지현은 연습 시절 돌아서면 배가 고팠다고 솔직 고백했다. 김지현은 "가장 눈치를 준 사람은 바로 신정환"이라며 식탐 때문에 신정환에게 당했던 억울한 사연을 쏟아냈다.

김지현은 "식사 후 연습하면서 멤버들과 먹으려는 생각에 간식을 사 왔는데 신정환이 대뜸 '또 먹냐'고 하더라"며 구박받은 일을 공개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김지현은 음식을 보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진다"고 말해 이를 억울한 사연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고영욱은 "김지현이 음식만 보면 흥분하다 못해 손을 떨었다. 같이 밥을 먹던 듀스가 '쟨 왜 저렇게 손을 떠니'라고 할 정도였다"고 깜짝 폭로했다.

김지현의 섹시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린 룰라 멤버들의 폭탄 발언. 진한 우정으로 꽁꽁 숨겨놨던 진실이 드디어 공개된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5분.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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