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알천랑 이승효 카리스마 연기 또다시 작렬

하수나 기자 2009. 6. 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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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알천랑 이승효 카리스마 연기 또다시 '작렬'[TV리포트]MBC '선덕여왕'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알천랑 이승효가 다시금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 팬들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회에서 비천지도의 수장인 화랑 알천랑은 뛰어난 리더십과 용맹함, 충성심으로 아막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급호감 캐릭터로 떠올랐다. 방송후 게시판은 알천랑 이승효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9일 방송에선 그의 카리스마가 또 한 번 작렬했다. 백제군의 포위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알천랑과 그의 부대. 그러나 이번엔 김서현(정성모)이 이끄는 본진 부대를 무사히 탈출시키기 위해 '조이군'의 선봉에 서게 되며 또다시 사지에 내몰리는 처지가 된다. '조이군'은 백제군을 유인해 본진부대가 탈출할 시간을 벌기위한 '미끼무대'였던 것.

이에 알천랑은 죽음을 각오한 채 미끼부대의 사령탑이 되어 백제군의 시선을 자신들에게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군령에 따라 자신의 군대 중에 부상당한 사람이 있으면 가차 없이 목숨을 거둬들였다. 살려두는 경우 오히려 굴욕적인 죽음을 당하거나 본진부대에 해가 될 수 있었던 것.

백제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자신이 부상을 입자 이번엔 지휘권을 유신(엄태웅)에게 넘기고 거침없이 수하에게 자신을 베라고 명령했다. 이때 부상당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하는 덕만(이요원)과 논쟁을 벌였고, 결국 그녀와 부하들의 진심어린 모습에 자신의 뜻을 굽혔다. 결국 김유신과 뜻을 합해 그들 앞을 가로막는 백제군을 쓰러트렸다.

특히 그는 덕만이 지휘관에게 항명했다는 죄로 석품(홍경인)에게 처형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칼을 막고 나섰다. 그는 "허면 낭도에게 휘둘린 내 죄도 물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덕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석품에게 무릎을 꿇고 "여기에 있는 많은 이들이 저 아이에게 목숨을 빚졌다"며 "여기서 이 아이를 벤다면 어찌 통솔을 하겠느냐"고 석품을 설득했다. 용맹함과 카리스마, 나라를 위한 충성심,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도량과 융통성까지 두루 보여주며 알천랑의 매력에 힘을 더했던 대목이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덕만에게 힘을 실어주게 될 비천지도의 수장 알천랑이 앞으로 또 어떤 카리스마 있는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는 분위기. 특히 알천랑의 매력을 표출해내는 이승효의 안정적인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 27.8%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중)

하수나 기자 / mongz11@pimedia.co.kr'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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