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김종민 '서로 무시하던 사이?'

2009.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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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코요태 신지가 빽가를 새 멤버로 추천했을 당시 김종민에게 욕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최근 진행된 MBC '오늘밤만 재줘줘' 녹화에서 빽가를 코요태로 추전 했을 당시 김종민에게 욕을 먹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빽가와 친구였던 신지는 5년 전 코요태 랩퍼 오디션에 빽가를 적극 추천했다. 당시 빽가를 만난 김종민은 개성강한 빽가의 옷차림과 행동에 거부감을 보이며 신지에게 "뭐 저런 얘를 데려왔냐"고 화를 냈다는 것.

MC들이 '김종민도 백댄서 출신이라 그 전부터 알고 지내지 않았냐'고 묻자 빽가는 "같은 백댄서 출신이지만 스타일과 장르가 완전히 달랐다"며 "사실 (당시) 나도 김종민을 무시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당시 녹화에선 코요태 새 앨범 발매 후 현재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으로부터 온 '내가 없어도 코요태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기술을 배워 살 길을 도모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문자가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MC들이 '이번 앨범수익을 김종민에게도 나눠주느냐'고 묻자 신지는 "목소리도 안 들어갔는데 왜~"라며 정색해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은 27일 밤 12시.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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