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 훈남3인방 김성민·김병세·하석진, 이상형은 누구?

2009. 6. 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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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배우 김성민 김병세 하석진이 이상형을 밝혔다.김성민은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하희라와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병세는 김혜선과 하석진은 오윤아와 부부로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총각인 세 남자는 실제 자신의 이상형으로 드라마 속 부인을 꼽았다.

김성민은 "그림자가 없으면 귀신이다. 내 그림자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다"며 "내가 지치고 힘들 때 무슨 일이냐고 추궁하는 눈치없는 캐릭터보다는 조용히, 묵묵히 있어주는 여자가 좋다. 드라마 속 영란(하희라 분)같은 여자다"고 말했다.

김병세도 세 자매 중 부인인 영심을 이상형으로 택했다. 김병세는 "영심은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며 "꾸밈없이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가식적이지 않은 모습, 밝음, 활기참이 좋다"고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또 하석진은 "똘똘하고 당찬 영미같은 캐릭터가 이상형이다"며 "영심은 푼수같고 귀여운 느낌은 있지만 기가 세서 싫고 영란은 너무 엄마 느낌이 강해서 결혼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영미가 제일 이상형이긴 한데 약간 유순한 영미(?)였음 좋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밥줘'는 결혼한 지 오래됐지만 아내에게 전혀 관심 없고 언제나 "밥줘"만을 말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사랑하고 믿으려 하는 아내의 이야기. 무미건조한 부부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며 중년 여성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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