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국제캠퍼스 설립 MOU 체결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와 서울대가 1일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설립을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신복 서울대 멀티캠퍼스위원회 위원장(서울대 부총장) 백원우.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전달했다.

양 기관은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의 적지로 시흥시 군자매립지가 적합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대와 시흥시가 참여하는 실무형 공동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서울대 국제캠퍼스의 설립계획 등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공동추진단을 중심으로 양 기관이 협의 해 서울대 국제캠퍼스 설립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지난달 20일 김윤식 시흥시장을 팀장으로 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명으로 T/F팀을 결성해 성공적인 서울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왔다"며 "이번 서울대와의 양해각서(MOU)체결로 향후 국립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중기자 k2j@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