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왕따설이 부른 '골미다' 위기..멤버들 이미지 추락

2009. 5.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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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 SBS < 골드미스가 간다 > 의 출연팀으로 활약해 온 멤버들. ⓒ SBS

배우 예지원이 SBS < 골드미스가 간다 > (이하 ´골미다´)에서 도중 하차의 뜻을 밝힌 것이 멤버들 전체가 곤란한 지경에 빠지는 화근이 되고 말았다.

예지원은 연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심했고, 이에 제작진은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 중인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예지원의 맞선 상대였던 윤길과의 실제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열애설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예지원의 하차가 열애설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왕따설´로까지 번진 데 있다.

몇 네티즌들이 동영상의 편집 일부분을 따져 보며 ´방송 중 다른 출연자들이 예지원을 애써 따돌리는 분위기가 충분히 감지된다"고 하차 상황의 진짜 이유로 든 것.

이후 상당수 네티즌들이 ´골미다´의 방송 동영상을 뒤져가며 공감을 표시, 현재 온라인 상에는 ´예지원 왕따설´이 가장 큰 이슈로까지 떠오른 상황이다.

이에 난처한 입장은 예지원 한 명이 아니다. ´골미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멤버들을 질타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가득 쏟아지고 있다.

송은이, 양정아, 진재영, 신봉선, 장윤정 모두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서로가 아껴줘도 모자랄 동료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은 분명 다들의 잘못이다´며 극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예지원의 팬들은 다른 멤버들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있다. 멤버들 모두가 악플 세례를 받는 상황에 처했다.

예지원 측은 "연기 활동을 위해 하차를 결심한 것 뿐, 그간 ´골미다´의 팀웍은 매우 좋은 편이었고 불화 또한 전혀 없었다"는 해명 아닌 해명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예지원 왕따설´ 논란은 여전히 뜨겁기만 한 상황. 비난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골미다´ 멤버들이 방송을 통해서든 공개적으로 속시원히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네티즌들 사이에서의 ´왕따설´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만 있어, 출연팀은 물론 프로그램이 당할 이미지 손상의 크기는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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