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이형철, 치킨 100인분 쐈다
2009. 5. 18. 20:17
배우 이형철이 SBS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을 위해 치킨 100인분을 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이형철은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로 치킨 100인분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워낙 많은 양이라 차량까지 동원했다고.
이형철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힘든 것도 모르고 촬영하고 있다. 전작 '온에어' 때 식구들이라 좀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마침 알고 지내는 지인이 치킨 사업을 하고 있어 깜짝 선물을 치킨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치킨 선물에 스태프들은 즐거워했지만 드라마 제작사는 조금 당황했다는 후문. 모 치킨이 제작 협찬을 하고 있는데 촬영 현장에 다른 브랜드의 치킨이 점령했기 때문이다.
'통큰' 이형철은 이번 드라마에서 곱슬거리는 파마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변신을 시도했다. 너무 바른 사나이라 이름도 다름 아닌 '정도(正道)', '온에어' 때와 정반대의 이미지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 박은경기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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