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이재황에게 대쉬했다 거절 당했다"
[세계닷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 장서희가 이상형을 밝혔다.
장서희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어느 날 잡지 속에서 해외배우 '주드 로'가 훤칠한 큰 키에 양복을 입고 가방을 맨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이재황이 촬영장에 주드로의 스타일로 나타나 다시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장서희는 너무 멋있었던 나머지 농담 삼아 이재황에게 "너 지금처럼 여자친구가 계속 없으면 나중에 누나랑 만나자"고 얘기하자, 놀란 이재황이 눈을 크게 뜨고는 진심이냐고 물었다며 "아무래도 정말 싫었던 모양"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장서희는 또한 방송 때문에 소개팅이 무산된 사연을 공개했다. 장서희는 "며칠 전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가 끝난 후 소개팅이 2건 잡혀 있다고 털어놨었는데 아쉽게 모두 깨져 버렸다"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상대인 두 남자 모두 본인하고만 하는 소개팅인줄 알았는데 2건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는 바람에 두 분 다 소개팅을 포기해 버렸다고. 이에 장서희의 주변에서는 "네 입이 방정이다"라고 얘기했다고 털어놔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장서희는 드라마 OST인 '용서 못 해'를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부르며 '아내의 유혹'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김정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방송은 오는 9일 밤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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