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홍보대사 임명에 '눈물'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신은경이 보건복지가족위원회(위원장 변웅전)로부터 명예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신은경은 27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돼 변웅전 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변웅전 위원장은 "평소 신은경씨의 가슴 따듯한 연기를 인상 깊게 보고 있다. 특히 MBC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에서 신은경 씨의 연기는 장애우를 대하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여러 의원들과 전문위원들의 추천으로 신은경 씨를 보건복지위원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 위원장의 안내로 신은경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박근혜 의원, 심재철 의원, 곽정숙 의원, 임두성 의원 등 참석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했다.
신은경은 임명장을 받은 뒤 "장애우의 가족들이 장애우 보다도 더 힘들다. 그대로 열심히 살다 보면 기쁜 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진한 눈물을 보여 의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어려운 생활을 하다 보니 더 어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모두 힘내서 좋은 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
한편 뇌수종을 앓고 있는 다섯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는 신은경은 왼쪽 눈의 실명을 이겨내고 연기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얀 거짓말'에서는 장애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헌신적인 아내로 출연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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