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강혜정과 영원히 헤어질 생각없다" 공개선언

[뉴스엔 이언혁 기자]영화배우 강혜정의 연인인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여자친구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에픽하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마지막회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적으로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해 MC 이하나가 "신경쓰이지 않느냐"고 묻자 타블로는 "사실 주변의 관심과 기사를 잘 모른다. 내가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그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고 해도 자랑스럽다. 나에겐 축복이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공개커플이 되면 홧김에 한 말도 기사화되기 때문에 우려되지는 않냐"는 이하나의 계속된 질문에 타블로는 "우리는 공개된 다음에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언젠가 이별하게 되면 어떡할지 고민했다면 공개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영원히 헤어질 생각이 없고, 또 그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타블로-강혜정 커플의 당당한 애정표현은 비단 오늘의 일만이 아니다. 타블로는 새 앨범 '魂:Map the soul'로, 강혜정은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로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이하나의 페퍼민트' 마지막 녹화에 함께 한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노래 외에도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을 에픽하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은 17일.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