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배용준 '집필 초읽기'
'한국 전통문화' 여행서 취재 마쳐이달중 집필 스타트… 하반기 발간
배우 배용준이 <한국의 미>(가제)의 본격적인 집필에 착수한다.
배용준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의 여행지와 아름다움을 담은 여행서 <한국의 미>를 준비해 왔다. 배용준까지 이번 달까지 취재를 마치고 집필 작업을 시작한다. 배용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용준은 지금껏 여행서 발간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 달 중 글을 쓰기 시작해 하반기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8개월간 전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지난 3월에는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전통 칠예술가 전용복 선생을 찾아가 옻칠을 배우고 기법을 전수 받았다. 배용준은 집필을 마친 후 가이드북 형태의 여행서와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사진집 등 두 권을 동시에 공개한다.
배용준은 하반기부터 <한국의 미> 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배용준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방영되고, 내년 초에는 JYP와 공동제작하는 드라마 <드림하이>가 베일을 벗는다.
배용준측 관계자는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터라 준비를 마치는 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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