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의 아이언샷 다지기] 톱 오브 스윙과 피니시 만들기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페어웨이에서 초보골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미스샷은 힘이 너무 들어가는 것도 원인이지만, 좌우 체중이동과 밸런스 좋은 스윙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2골프구단을 빛낼 KLPGA 투어 유망주인 김혜지는 "일관된 스윙 리듬과 템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여러 가지 미스를 유발시키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스윙 리듬과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톱 오브 스윙과 피니시가 필요하다.
아이언은 거리를 내는 것보다도 방향을 중시해야 하는 클럽이므로 드라이버처럼 크게 휘두를 필요는 없다. 톱 오브 스윙에서 클럽을 크게 올리거나 몸을 무리하게 회전하면 상체와 하체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클럽헤드가 올바른 궤도에서 벗어나 미스샷이 발생한다.
물론 사람마다 몸의 유연성에 따라 다르지만, 톱 오브 스윙에서는 양손을 오른쪽 어깨의 높이까지 올린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어깨까지의 범위 안에서 클럽을 휘두른다. 단, 팔과 함께 돌아가는 몸통 회전은 필수다. 백스윙을 할 때는 왼쪽 어깨가 턱을 감싸듯이 충분히 틀어준다. 이때 왼팔과 페이스가 동일한 면이 되도록 한다.
피니시에서도 양손이 왼쪽 어깨의 높이에서 스윙을 마치는 이미지로 좌우대칭으로 휘두른다. 톱 오브 스윙에서나 피니시에서도 양손이 시선 안에 오도록 스윙하면 큰 동작을 막을 수 있어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피니시의 이러한 동작은 왼쪽 겨드랑이와 왼팔의 각도가 90도, 왼쪽 팔꿈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자세를 만들어주면 된다. 또한 왼발 위로 허리,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I자형 피니시를 취해준다.
김종렬 기자(서울경제 골프매거진) golfkjy@sed.co.kr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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