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의 기상천외 굴욕 술버릇, 딸 시은양 대폭로

2009. 4.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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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원조 댄스제왕 박남정의 술버릇이 딸 시은(9)양에 의해 폭로됐다.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시은양은 '우리 엄마아빠 이럴 때 너무 창피해요'라는 주제로 이어진 토크에서 아빠의 술버릇이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시은양은 먼저 "우리 아빠 취했을 때 황당한 모습을 봤어요"라는 말로 운을 떼며 호텔 식당으로 외식을 갔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남정의 가족이 외식하러 간 식당은 공교롭게도 오후 9시가 되면 '어른 식당'으로 변하는 곳이었다. 한잔 두잔 마시던 술에 취한 박남정은 오후 9시 종업원이 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달라' 고 부탁했을 때 혀가 꼬인 채로 "이대로 못가! 지배인 나오라고 해!"라고 소리쳐 시은양을 부끄럽게 했다.

시은양은 "너무 창피해 아빠에게 "조용히 해요"라고 말렸으나 "결국 아빠는 엄마에게 끌려 나왔다"고 깜짝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시은양은 다른 에피소드로 호텔 로비에서 있었던 일을 들려줬다. 로비에 외국인들이 노래부르는 무대 근처에 있던 박남정은 취기에 갑자기 무대에 올라 '맘마미아 플리즈'라고 한 뒤 '시은아~'라며 이름 부르면서 할아버지 같이 춤을 덩실덩실 춰 가족 모두가 부끄러웠던 사건을 털어놨다.

이에 박남정은 "시은이가 '맘마미아' 영화를 보고 너무 좋아해 시은이를 위해서 했던 행동이었다"고 변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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