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日서 제2 전성기 맞는다

2009. 4. 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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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가 올해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2007년 태풍에도 불구하고 요코하마 단독콘서트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조관우는 지난 4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류백화점 내 라이브 카페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다시금 한류 가수로서 입지를 확인했다. 또한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서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일본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

조관우는 우선 7월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로 확정지었으며, 공식 팬클럽 창단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프로모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에서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음에도 일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비결은 5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와 탁월한 미성을 자랑하는 조관우씨의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목소리 때문인 것 같다"며 "일본 팬들은 그의 목소리가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음색을 가졌다며 가사 내용도 잘 모르지만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눈물까지 흘린다"고 말했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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