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최주봉-김지선 SBS 라디오 새DJ 발탁

2009. 4. 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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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김흥국, 최주봉, 김지선이 SBS 라디오 프로그램의 새 주인이 됐다.SBS라디오 러브FM(103.5Mhz)와 파워FM(107.7Mhz)은 오는 13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 정선희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SBS 라디오 봄 개편은 김흥국, 최주봉, 김지선 등 입담꾼들이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끈다.

가수 김흥국은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러브FM '브라보 라디오'(오전 11시~12시) DJ로 발탁됐다. 김흥국은 특유의 소탈하고 편한한 입담으로 어려운 시절을 살고 있는 시민들의 오전 시간대를 활기차게 바꿔준다는 각오다.

또 구수한 입담의 배우 최주봉과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선은 이경실의 뒤를 이어 러브FM '세상을 만나자'(오전 9시~11시)의 새 DJ로 낙점됐다.

SBS 라디오국 관계자는 "이번 SBS 라디오 개편은 생방송 확대, 청취자와 더욱 가까운 소통, 웃음과 감동, 희망을 전해 활력을 더하는 한편 SBS 라디오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도모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선희는 낮 12시대 프로그램인 '러브FM'의 DJ로서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정선희는 김지영-남성진 부부가 진행해 온 '좋아좋아' 후속 프로그램 안방마님이 돼 청취자들의 진솔한 사연과 함께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 스윗소로우와 SS501은 각각 파워FM '텐텐클럽'(오후 8시~10시), '뮤직하이'(새벽 2시~3시) DJ로 발탁돼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SBS 러브FM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45분부터 15분간 대담과 시대상황 내레이션으로 이뤄지는 특별기획 대담프로그램 '한국 현대사 증언'을 마련했다.

제1편 'YS 집권비망록'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비망록 1호로 출연해 암울했던 시기 민주화 투쟁, 3당 합당과 문민정부 수립, 하나회 척결과 역사 바로 세우기, 그리고 IMF 국가 부도 사태에 이르기까지 그가 살아온 시대와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증언을 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한국현대사 증언'은 근래 우리 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에 관한 얘기를 생생히 전해 후세들에게 지혜와 교훈을 안겨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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