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 선배 이름으로' 팬들 선행 화제

2009. 3. 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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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선배의 이름으로 선행.'드라마 팬들이 극중 캐릭터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 화제다. 31일 종영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 꽃보다 남자 >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의 극중 김현중이 연기한 윤지후를 아끼는 팬모임 '지후앓이'가 27일 오후 아름다운 재단에 3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은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 꽃보다 남자 > 의 캐릭터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속 배역의 이름으로 성금이 전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시 인사이드와 마이클럽의 '지후앓이' 팬들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보름 동안 성금을 모아 쾌척했다. 이들은 < 꽃보다 남자 > 의 윤지후 캐릭터를 오래도록 기념하기 위해 이 같은 기부 선물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후 성금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빈곤계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재단 측은 "보통 스타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경우는 왕왕 있지만 이번처럼 캐릭터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진 경우는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윤지후 기부' 외에도 배우 조승우와 소지섭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한 적이 있다. 소지섭은 팬들의 기부릴레이에 동참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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