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공인인증도 '말썽'..투자자 혼란

이정훈 입력 2009. 3. 30. 11:18 수정 2009. 3.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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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인코리아 센터이전 문제인듯…원인파악도 못해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준비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던 코스콤이 이번에는 공인인증서비스 장애까지 일으키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의 공인인증센터인 싸인코리아(SignKorea)의 공인인증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이 때문에 코스콤과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우리투자증권 등 상당수 증권사들 홈페이지상에서 공인인증서를 신규 발급받거나 재발급 받거나 이를 갱신하는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증권사 HTS에 접속해서 주식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은 현재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다만 코스콤측에서 해당 증권사들에게 요청해 공인인증서 확인 절차없이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경우 보안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코스콤측은 이에 대해 "현재 장애 복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속히 복구해 투자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콤 싸인코리아는 앞서 지난주말 성남시 분당구에서 안양시 동안구로 인증센터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주말인 27일과 28일 사이 서비스를 멈추고 시스템 테스트를 했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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