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맞아?" 유채영, 파파라치 화보 화제

[JES 이인경] 유채영이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유채영은 4월 초 10년 만에 음반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채영은 최근 앨범 자켓 사진을 찍었으며 세련된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모던한 도심을 배경으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파파라치 컷으로 담아냈다. 그동안 과장된 표정이나, 유부녀 이미지를 강조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번 화보에서는 시크한 패션 스타일에 중점을 뒀다.

소속사인 봄날 엔터테인먼트 측은 "솔직한 행동과 표정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맹활약 중인 유채영의 색다른 면을 부각시키려 했다. 가수로서의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야 하는 유채영에게는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많은 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유채영'을 좋아해주시지만, 코믹한 이미지만을 가지고 음악 무대에 설 수는 없는 일이라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진 촬영은 유채영에게 이런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경쾌한 댄스곡을 컴백 타이틀 곡으로 정하고 지난 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4월 초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펼친다.

이인경 기자[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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