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손화령, 테이 상대역으로 '사랑은 아무나 하나' 캐스팅

2009. 2.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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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신예 손화령(27)이 SBS 새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최순식 극본, 이종수 연출)에서 가수 테이와 호흡을 맞춘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네 자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릴 가족 드라마. 손화령은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에 이어 분위기 메이커에 재주 많은 넷째 딸 오봉선 역에 캐스팅됐다.

손화령이 맡은 오봉선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극중 대니홍(가수 테이)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지극한 애정공세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손화령은 "항상 웃다보니 가끔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도 하고 캔디라고도 하는데 이번 드라마 극중 오봉선과 닮은 곳이 많아 촬영이 기대된다"고 배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가수 테이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극에 활기를 더해줄지 관심을 모은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유리의 성' 후속으로 내달 7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사진> 포레스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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