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꽃남' 구준표 약혼녀 첫등장 '태권도 발차기 하이킥 일품'

2009. 2. 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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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배우 이민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첫 등장했다.이민정은 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3회에서 금잔디(구혜선 분)가 지갑을 도난당할 위험에 처했을 때 나타났다. 이민정은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 분) 약혼녀로 앞으로 금잔디와 연적이 되는 하재경 역을 맡았다.

재경과 잔디의 첫 만남은 호텔 앞. 잔디는 재경이 흘린 관광 지도를 보고, 표시된 지역을 찾아 나섰다. 잔디는 맛있는 육포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아빠 술안주로 사기 위해 가격을 물었다. 그 사이 강도가 잔디에게 다가가 지갑을 슬쩍 하고, 그 순간 재경이 이를 목격했다.

재경은 "좋은 말로 할 때 지갑 돌려주시지"라는 말을 영어로 했다가, 중국어로 하는 등 능수능란한 외국어를 선보였다. 이어 결국 말을 듣지않는 강도에게 태권도 발차기 한방으로 일격을 가하고 잔디 지갑을 지켜줬다.

재경은 육포를 사려는 잔디와 함께 한 육포 집을 찾아가 에누리까지 해서 함께 구입하는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잔디는 자신을 도와준 재경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이름을 묻고, 나중에 연적이 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한 채 다시금 헤어졌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구준표 약혼녀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금잔디가 왠지 불쌍했다" "영어, 중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쓰는 모습에 놀랐다" "강도를 쓰러뜨리는 발차기가 일품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쿨하게 돌아서는 모습이 멋졌다" "앞으로 잔디와 연적이 된다니 아쉬웠다"등 의견을 남겼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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