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재상-나주환 '나도 이제 억대 연봉!'
2009. 1. 16. 11:16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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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1억원에 SK와 재계약한 박재상. ⓒ SK 와이번스 |
지난해 우승팀 SK와이번스가 주전 외야수 박재상과 유격수 나주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15일 SK는 일본 고지 전지훈련지에서 연봉 협상을 갖고 외야수 박재상과 지난 해 7,000만원에서 3,000만원(42.9%) 인상된 1억원에, 나주환과는 8,700만원에서 3,300만원(37.9%) 인상된 1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SK에 입단한 박재상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치열한 외야 경쟁에서 살아남았고, 지난해 타율 0.274 1홈런 34타점으로 활약했다.
2007년 SK로 이적해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나주환은 간결한 수비와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지난시즌에는 타율 0.247 3홈런 46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 40명 가운데 39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7.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자는 정근우 1명이다.[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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