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따라잡기] 빅뱅, 성장가능성 무한한 매력의 아이돌!

2008. 12. 29. 10: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 건강] 요즘 대중문화의 중심축에 서있는 아이콘은 '빅뱅'이다. 리더인 지드래곤(권지용), TOP(최승현), 태양(동영배), 대성(강대성), 승리(이승현) 다섯 명으로 구성돼 힙합부터 트로트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음악이 없다.

이들은 음반 시장에서 수년간 지속돼온 불황의 그늘을 단숨에 따돌리고 발매하는 앨범마다 기록적인 판매를 보여줬다.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 예로 커다란 스카프, 하이탑 운동화, 스키니진, 사과머리, 스트리트패션까지 모든 것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빅뱅의 매력, 그 시작과 끝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최근의 엔터테이너들은 버라이어티쇼를 통해 인기를 얻어 가수나 배우로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빅뱅은 '거짓말'이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활동영역이 넓어진 경우다. 빅뱅은 노래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거짓말이라는 곡은 온라인 콘텐츠로서 가장 많이 팔린 음악 중 하나이며 이 곡이 수록된 음반은 1년 정도 판매 차트에 머물 정도였다.

출중한 이들의 실력을 빛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은 바로 '키'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가수들은 모두 키가 매우 크지 않은 경향이 있다. 보아와 이효리가 그렇다. 빅뱅 역시 마찬가지로 흡입력 있고 화려한 무대매너가 일품이다. 대부분 몸매가 마른 이들이 키가 컸다면 무대 위에서 그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 하나의 비결은 '작은 얼굴'이다. 빅뱅 멤버들은 모두 그리 키가 크지 않지만 패션과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을 만큼 멋진 옷맵시를 보여준다.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부터 과감한 도전까지 패션에 있어 누구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바로 작은 얼굴이다. 작은 얼굴은 모델 같은 맵시를 가능하게 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독특한 선글라스와 같은 패션 아이템을 사용해 장점을 잘 부각시킴으로써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이 연출되는 것이다.

멤버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또 다른 제각각의 매력이 있다. 리더인 지드래곤의 경우 얼굴이 특히 작고 눈매가 귀엽다. 여기에 조그만 턱 선은 전형적인 동안을 완성하는 요소다. 반면 이마에서 일자로 내려오는 콧날과 입매는 리더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고집을 보여준다.

탑의 경우는 지드래곤과는 다소 대조된다. 쭉 뻗은 눈썹과 크고 높은 귀의 모양으로 남성미가 한껏 부각된다. 강한 에너지와 본능을 표현하는 카리스마를 짧은 시간 내에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엄정화 등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가수와의 공동무대에서도 단연 돋보일 수 있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나만 바라봐'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태양. 태양은 코와 귀 아래의 턱 선에서 강한 의지와 우직함을 엿볼 수 있다. 또 두툼한 입술과 강한 턱 선은 가창력이 좋은 가수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공통점이다.

대성은 입술 모양이 매우 야무지고 웃는 모습 속에 유쾌함과 대중을 이끄는 매력이 있다. 뮤지컬 '캐츠'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를 통한 인기 비결도 이 점에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승리는 눈썹과 눈꼬리가 모두 아래로 향해 주위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인상을 준다. 약간 유약한 이미지를 주기도 하며 멤버들 중 가장 전형적인 미남의 기준에 가깝다.

이러한 각각의 매력을 통해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다듬어 지지 않은 진지함'이다. 훈련 받은 군무를 대중에게 보여준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없으며 무대 위에서 100%즐기는 듯한 화려한 쇼맨십과 함께 진지한 음악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꾸며진 화려함보다는 진지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려 고민하고 도전하는 이들, 빅뱅이 보여줄 2009년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본다.<도움말 :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기자 chyj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