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박근형-정영숙 하차 "논의된 바 없다"

고경석 2008. 12. 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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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MBC '에덴의 동쪽'의 이다해의 하차가 결정됨에 따라 극중 이다해가 맡은 혜린과 연관된 인물들이 하차 위기에 놓였다.

24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다해가 중도 하차하면서 박근형, 정영숙, 정소영 등 한세일보 가족들이 줄줄이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한세일보 가족이 혜린이라는 인물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배경이었던 만큼 혜린이 사라졌을 때 등장할 이유가 없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에덴의 동쪽' 제작사 중 하나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핵심 관계자는 "민회장 가족으로 출연 중인 박근형(민회장 역), 정영숙(배화미 역), 정소영(민혜령 역) 등의 하차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극중 민회장 가족의 이야기를 삭제하는 것에 대해서도 작가와 이야기된 바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해는 22일 오후 '에덴의 동쪽' 홈페이지 게시판에 중도 하차하겠자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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