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이다해 하차 논란 후 시청률 오히려 상승

입력 2008. 12. 24. 08:02 수정 2008. 12. 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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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민정 기자] 22일 불거진 이다해의 '에덴의 동쪽' 하차 논란에 드라마 시청률은 오히려 득을 보게 돼 눈길을 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29.6%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지난 22일 27.3%에 비해 2.3% 포인트 상승했다.

23일 방송된 36회에서 이다해는 드라마 속에서 단 두 장면 정도의 출연에 그쳐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지현(한지혜 분)도 남편 명훈(박해진 분)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고 엇갈린 운명의 장난에 안타까워한다. 명훈은 결국 기순(전소민 분)의 결혼식에 참석해 동철(송승헌 분)에게 자신이 친동생임을 알려 이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에 방송된 SBS '떼루아'는 10.5%, KBS 특집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이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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