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한승영, 한승현" 자막 굴욕

김정주 인턴기자 2008. 12.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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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정주 인턴기자]

'한승영, 한승현...누구?'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이름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그가 출연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번번이 이름이 잘못 나갔기 때문이다. 한두 번도 아닌 무려 네 번씩이나 수모를 당했다. 한 네티즌은 주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문제의 굴욕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안타까워했다.

↑네티즌이 캡처한 방송화면. 차례로 KBS2 '1대 100', SBS '도전 1000곡 한 소절 노래방', SBS '퀴즈 육감대결'

한승연은 지난 9월 9일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했지만 자막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 대신 '한승현'이라는 알 수없는 이름이 등장했다. 함께 출연한 R.ef 출신의 박철우, 성대현, 카라의 박규리, 이수나 등 다른 출연진들의 이름은 정확히 소개됐지만 유일하게 한승연 혼자만 잘 못 표시됐다.

10월 19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 한 소절 노래방'에서는 그룹 전체가 굴욕을 당했다. 자막에 "Rock U로 인기몰이 중인 4인조 여성그룹 카라"로 소개된 것이다. 카라의 멤버는 5명이다.

지난달에는 두 번이나 쓴 웃음을 지어야 했다. 16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 대결'에서 한승연을 "그룹(카라) 막내"로 소개했다. 88년생인 한승연은 동갑내기 리더 박규리와 함께 그룹의 맏언니다. 막내는 94년생인 강지영이고 구하라와 정니콜은 91년생이다.

당시 이혁재가 함께 출연했던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원더걸스의 민선예보다 어려보이는 한승연에게 "막내 승연이 노래 한 번 들어봅시다"라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한승연은 90년생인 이홍기와 89년생인 민선예보다 나이가 많다.

↑KBS2 '미녀들의 수다'와 MBC every1 '가족이 필요해 시즌2'의 한 장면

다음날인 17일에는 KBS2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방 먹었다. 패널로 출연한 태국 미녀 차녹난 수리야몽콘과 한승연의 외모를 비교하며 "한승영과 닮은 차녹난"으로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굴욕의 절정은 그가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C every1 '가족이 필요해 시즌2'에서 발생했다. 가족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로 이홍렬, 금보라, 조원석과 함께 출연하는 한승연이 물건을 사러 시장에 갔을 때 일이 터졌다.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려고 하자 주인 아저씨가 "(가수라는데)이름이 뭐야?"라고 말해 한승연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사람 섭외할 때 이름은 안 보느냐", "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드느냐"며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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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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