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여형사로 주연 낙점..손호영과 호흡
[세계닷컴] 고려대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최근 '고대 엄친딸'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인혜(27)가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이인혜는 OCN TV무비 '사랑은 맛있다'에서 화끈한 강력계 여형사 '한여경' 역을 맡아 여주인공을 꿰찼다.
'사랑은 맛있다'는 여자와 사랑에는 쑥맥인 천재요리사 윤한서(손호영 분)가 괴짜 꽃미남 요리사 김종현(심형탁 분)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요리와 연애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사람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환상적인 요리들을 남녀 간의 연애사에 비유, 오감을 만족시키는 사랑에 관한 맛있는 수다가 펼쳐진다.
이인혜는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친구이자 기생 단심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쾌걸춘향'에서는 발랄한 향단이, '인순이는 예쁘다'에서는 이지적인 아나운서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아역배우 출신의 연기자. 그동안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하며 대학원 공부에 몰두했다고.
'사랑은 맛있다'에서 이인혜는, 자유분방 괴짜 요리사 심형탁(김종현 역)의 첫사랑으로 출연, 털털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발산한 예정. 겉으로 보기엔 남자처럼 터프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사랑스러운 강력계 여형사다.
이인혜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선보이게 돼 설레인다"며 "격투씬 등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변신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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