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병만의 연기 변신.. '종합병원 2' 레지던트역
2008. 12. 5. 21:03
'달인' 김병만이 변신 중이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16년간 한우물을 판 달인으로 웃음을 주어 온 김병만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서는 코믹함 속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병만이 맡은 역은 극중 레지던트 2년차인 오영범 역. '종합병원' 주용만이 연기했던 캐릭터와 비슷한 역으로, 오영범은 최진상(차태현)의 진상짓을 커버하고 조언해준다.
아직까지는 극의 비중도 적고 튀지 않는 역이지만, 개그맨인 김병만이 의학드라마에서 정극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최진상을 대할 때의 안타까워하는 표정은 다소 코믹해도 너그럽게 감싸주는 대사는 사뭇 진지하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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