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헌엽 '별순검2' 판소리꾼 변신

2008. 11.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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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배우 추헌엽이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 나들이에 나섰다.추헌엽은 29일 방송되는 '별순검 시즌2'에서 18회 '소리'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로써 추헌엽은 지난해 방송된 '별순검 시즌 1'에서도 제15회 '전기수 살인사건'의 주인공을 맡은 적이 있어 출연 배우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1,2편'에 모두 회당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색 기록을 남겼다.

극중 추헌엽이 맡은 소리꾼 박치수 역은 동편제와 서편제를 넘나드는 판소리의 명창으로 이미 14살의 나이에 임금 앞에 불려나가 노래를 불렀을 만큼 타고난 천재였다. 그러나 인천의 대극장 협률사 개관 기념으로 열린 명창대회에 초청받았다가 대기실에서 살해되고, 그의 뛰어난 실력을 질투하는 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뜻밖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진다.

'별순검-시즌 1'의 '전기수 살인사건'에서 준수한 용모에 화려한 언변, 뛰어난 춤 솜씨로 여인네들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당대 최고의 전기수로 출연한 추헌엽은 이번에는 판소리의 천재라는 멋진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번 출연은 '별순검-시즌1' 연출자 이승영 PD의 적극적 추천에 의해 성사됐다.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추헌엽은 2005년 영화 '프락치'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MBC '베스트극장'의 주인공을 거쳐 지난 5월 MBC '이산'에서 실학자 유득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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