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우익단체 행사 참석한 까닭은?

2008. 11. 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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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조민기씨가 우익단체 행사에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민기씨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비전코리아 국가정체성세우기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우익 논객'을 자처해 온 지만원씨 뒷자리에 앉아 있던 조민기씨는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행사를 마친 후 조씨는 "정치적인 의미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단체에 아는 분이 있어서 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도한 (사)한국문화비전 강승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좌파 세력의 도전은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며 "최근 전교조, 공무원노조, 농민대회 등의 시위 형태를 보면 곧 제2의 촛불시위의 서막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강 회장은 "또 광화문이 막히고 이들 세력들이 청와대로 진격하도록 방치해야 하겠냐?"고 반문한 후 "이들 친북 좌파 불순세력들이 청와대로 가지 못하도록 바리케이드를 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도 참석해 이 단체의 결성을 축하했다.<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 - 재취업·전직지원 무료 서비스 가기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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