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육사문학관 12월부터 민간 위탁운영

2008. 11.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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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다음달부터 이육사문학관을 민간 위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육사문학관은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고자 그의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4년도에 문을 열었으며 지금까지 10만명이 다녀가는 등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까지는 안동시가 직접 운영해 왔으나 최근 들어 지역 문학단체 등이 문학관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간 위탁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사단법인 이육사추모사업회가 문학관 운영을 맡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람시간과 입장료는 변함이 없다"라며 "이육사문학관이 전문 문학인들의 운영으로 좀 더 많은 문학애호가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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