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골든벨' 오정연 효과 시청률 폭등 9%→12%

2008. 11. 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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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KBS 2TV '스타골든벨'이 오정연 아나운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스타골든벨'은 전국기준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5일 방송 분이 기록한 9.1%보다 2.9%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스타골든벨'은 가을 개편을 맞아 새 안방마님이 된 오정연 아나운서가 신고식을 치뤘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윤수영 아나운서에게 배턴을 이어받으며 새 진행자로 매력을 과시했다. 톡톡튀는 개성과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MC 김제동에게 "처음이라 모르는 게 많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오정연을 보고 함박웃음을 짓는 김제동에게 개그맨 지석진이 "그렇게 기분이 좋으냐? 그럼 오정연 아나운서의 매력을 하나 말해 달라"고 청했다.

김제동은 "오정연 아나운서의 매력은..."이라고 잠시 뜸을 들이더니 "미혼? 미혼, 미혼이다"라며 농담하듯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석진은 오정연에게 "김제동의 매력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오정연은 "동네아저씨같은 푸근함, 박사님 못지않은 박학다식 작은 눈" 등 3가지를 꼽았다

오정연의 답에 김제동은 "그렇게 말해놓고 다 시집가 버리던데. 앞으로 진행에 최선을 다해 주세요"라고 투덜거리듯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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