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상귀 교수, 대한마취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2008. 11. 14. 11:14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귀 교수(52)가 국내 마취과학회를 대표하는 '대한마취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지난 6일 열린 '제85차 대한마취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 평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한마취과학회 제54대 회장으로 선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앞으로 건강보험수가 문제를 비롯해 수련전공의 수급, 학술지의 SCI 등재 수준 질적 향상, 세부전공학회와 상호 발전적 성장 방향 모색, 대한의학회 산하 회원학회 평가시 상위 등급 취득 및 대국민 홍보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교수는 "대한마취과학회 평의원 및 전체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선출 소감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86년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현재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정교수로 재임 중이며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장과 중앙진료부장, 수술실장, 마취통증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한마취과학회는 1956년 창립 이후 50여 년간 한국 마취과학의 발전을 이끌어 온 학회로 정회원만 3000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마취과학회다.
<관련사진 있음>
김성수기자 i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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