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원년멤버 4인방, '종합병원2'에 대처하는 자세는?

2008. 11.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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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MBC 새 수목극 '종합병원 2'(극본 최완규 권음미 노창, 연출 노도철)의 첫 방송을 앞두고 조경환, 심양홍, 이재룡, 김소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14년 전 방송됐던 오리지널 '종합병원'에 이어 이번 '종합병원2'에도 참여, '원년멤버 4인방'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기 때문.

종합병원에서 외과과장을 거쳐 부원장이 된 황지만 역을 맡은 심양홍은 출연제의를 받고 "종합병원이 14년 만에 부활해 기쁘다. 뒤에서 배우들을 잘 뒷받침하겠다"며 "경제가 어렵고 걱정도 많은데 한 가닥 남은 것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아픈 곳이 있으면 바로 바로 낫게 해 드리는 그런 정서를 담은 드라마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양홍은 '종합병원'이후 당시 CP였던 이병훈 감독에게 나중에 후속작이 있는지의 여부를 3년동안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경환은 외과를 책임지는 외과과장 정도영 역을 맡았다. 조경환은 "과장도 외과안의 사람이기 때문에 후배들을 선과 악 구분 없이 공평하게 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차차 풀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14년 전과 같은 드라마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더 어렵다. 어떻게 캐릭터를 잡아야 할지 나로서는 무척 숙제"라며 "'종합병원2'에서도 외과의사로서의 열정을 표현해 보겠다"고 캐릭터에 임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런가하면 이재룡은 레지던트 1년차로 실수도 많이 저지르는 사고뭉치였지만 이제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스태프 의사가 된 김도훈 역.

이전에 함께 했던 사람들까지 모인다는 점에 더 즐겁다는 그는 "의학용어를 다시금 접하게 됐는데 예전에도 해봤던 것이라 익숙한 부분도 있지만 새롭다. 전과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마상미 역을 맡은 김소이는 외과 병동 간호사의 수장을 연기한다. 김소이는 "원년멤버 중 '종합병원2'에도 이어지는 역할이 있다고 해 궁금하고 기대도 됐는데 마상미 간호사가 그 중 한명이라는 것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종합병원3'도 만들어질 수 있을 거란 행복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년 멤버 4인방이 다시금 합류한 '종합병원2'는 19일 밤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

[MBC '종합병원2' 출연진(위). 오리지널 '종합병원' 드라마 속 주인공. 사진 = MBC]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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