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오바마 홍보 UCC 참여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본명 안정엽)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의 홍보용 UCC에 참여했다.
정엽은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이 오바마의 연설에 감동받아 만든 노래 '예스, 위 캔(Yes We Can)' 뮤직비디오 UCC의 아시아 버전에 솔로로 참여해 영어로 노래했고 이 동영상은 2일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정엽의 UCC는 정엽의 노래로만 이뤄진 정통 뮤직비디오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총 5분48초 분량으로 도입부에 버락 오바마의 '예스, 위 캔'이라는 연설문 목소리가 나오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정엽의 감미로운 노래로 이어진다.
밥 딜런의 아들인 제시 딜런이 윌.아이.엠과 공동 제작한 '예스, 위 캔' UCC에는 제시카 알바, 스칼릿 조핸슨, 압둘 자바, 존 레전드 등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했고, 유튜브에서 수천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정엽 측은 3일 "오바마 측 선거 캠프 관계자가 아시아 버전 UCC를 만들기 위해 여러 국내 뮤지션의 자료를 검토했고 R & B 보컬인 정엽이 최종 낙점됐다"며 "정엽이 최근 녹음한 뒤 바로 편집해 보내 2일 유트브에서 공개됐다"고 밝혔다.
정엽은 "나는 정치와 무관한 사람이지만 음악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다"며 "아시아 지역 대표 뮤지션으로 참여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엽은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아 제작한 첫번째 솔로 음반 '싱킨 백 온 미(Thinkin' back on me)'를 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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