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안성자)가 최근 선형가속기 3호기(CLINAC 21EX)를 가동, 암의 방사선치료 분야를 크게 보강했다. 이번에 도입한 최신 선형가속기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가속기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정밀한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20개의 동적 다엽콜리메이터가 장착되어 있어 종양에만 집중하여 선량을 조사하면서 주위의 정상조직과 주요 장기의 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도입된 선형가속기는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암치료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