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투톱 시스템이 공격 속도감 더해"

2008. 10. 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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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상암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측면 미드필더 이청용(서울)이 UAE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전반 19분 이근호(대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9분 상대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한 뒤 김형범(전북)과 교체됐다.

발목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경기를 마친 후 발목에 얼음찜질을 한 채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지만 표정은 밝았다. 이청용은 부상정도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UAE는 반드시 잡아야 될 상대였고 이겨야 하는 팀이었다"며 결과에 흐뭇해했다.

이청용은 이날 대표팀이 스리톱이 아닌 투톱을 구사한데 대해 "투톱이나 원톱이나 감독님의 전술에 따라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다음 경기에서도 감독님 지시에 따라 경기를 펼치겠다"며 "투톱 시스템이 편하다. 공격으로 나갈 때 속도감이 더욱 있다"고 답했다.

한편, UAE전에서 오른발목 염좌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부상 경과를 지켜본 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UAE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청용. 사진=상암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상암 =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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