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부일체' 일진 한은선 "진짜 일진 아니에요"

2008. 10. 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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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OCN 8부작 TV무비 '여사부일체'에서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 등 여주인공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고등학교 일진으로 출연하는 신인 한은선이 역할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다.

한은선은 1983년생으로 이미 세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큐레이터 활동을 하기도 한 미술학도.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화려한 휴가'에 단역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CF와 일일드라마 등에도 출연했다.

'여사부일체'에서 한은선은 2부부터 출연해 보스의 딸 '은보'(유설아 분)의 뺨를 때리고, 박예진에게는 젓갈 세례와 얼차려를 시키는 등 학교 폭력의 주범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은선은 실제 일진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한은선은 "주변 분들이 많이 알아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일진으로 오해하는 분도 계셔서 곤혹스러울 때도 있다"며 "선배 연기자들에게 험한 말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역할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만큼 연기에 대해 좋은 반응이 이어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은선은 이런 역은 영화 '친구'에서 불량여학생 '진숙'을 연기한 김보경과 유사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오는 4일(목) 밤 11시에 방영되는 4부에서 한은선은 악동 본능을 더욱 발휘해 여조폭 3인방을 괴롭힐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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