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는 라디오'..서태지 · 동방신기 효과 입증

2008. 10. 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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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10월 들어 SBS '보는 라디오'가 두 번이나 서버가 다운되는 높은 관심을 끌었다.

10월 1일 SBS 파워FM '이적의 텐텐클럽 특별생방송- 서태지가 온다(107.7MHz)'에 가수 서태지가 출연, 2시간 동안 SBS 인터넷 플레이어 '고릴라'를 통해 모습을 보였다.

서태지 출연이 확정된 후 SBS 측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불안정해 질 것을 우려, 이전엔 없던 '보는 라디오' 예약 접수를 받는 예방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13만명이나 되는 인원을 소화할 수 없던 '보는 라디오'는 방송 도중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청취자들은 화면이 전혀 뜨지 않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지 일주일이 다 되가는 지금도 '이적의 텐텐클럽 - 서태지'편은 총 5만여 명이 '다시보기(듣기)'를 하는 등, 가히 서태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10월 7일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107.7MHz)'에서 또 한번 나타났다.

동방신기가 컴백 방송을 위해 이날 게스트로 출연, '빅스타 컴백 스페셜 2 -동방신기' 편이 방송됐고, 청취자 16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시에 로그인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동방신기' 편 역시 방송 이후에도 7만여 명이 '다시 보기'를 해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SBS '고릴라' 관계자는 "2006년부터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운영해 왔지만 사용자 폭주로 인하여 서비스가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태지, 동방신기의 인기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서태지, 동방신기 외에도 최근 '두시 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빅뱅,메이비'편과 '최화정의 파워타임-빅스타 스페셜쇼'에 김혜수가 출연, 청취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SBS 라디오에 출연한 가수 서태지(위), 동방신기. 사진 = SBS 화면 캡처]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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