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장서희와 호흡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탤런트 이재황이 SBS 화제의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이후 2년 만에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컴백한다.
내달 27일 첫 방송될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에서 남자주인공 민건우 역을 맡은 것. 역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장서희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공백 기간 동안 일본에서 가수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준비하던 이재황은 신인시절 출연했던 SBS '지금은 연애중'을 연출한 오세강 PD와의 인연으로 이번 드라마에 출연키로 했다.
이재황은 여기서 모든 여자들의 로망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남자로 분해 따뜻하고 다정하면서도 때론 냉정한 남자, 사랑을 지키기 위해 저돌적인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내의 유혹'은 현모양처가 남편의 외도를 겪으면서 180도 돌변, 요부가 돼 전 남편을 다시 유혹하는 이야기. 이재황이 연기하는 민건우는 유능한 건축설계사로, 교빈(변우민 분)의 회사에서 함께 일하다가 남편의 복수를 꿈꾸는 은재(장서희 분)를 만나 그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다.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OST 타이틀곡을 직접 불러 뛰어난 가창력을 드러낸 바 있는 이재황은 최근 '돌아와요 순애씨'가 일본에서 방영되며 귀공자 스타일의 한류 스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일본 측에서 팬미팅을 요구하는 제안이 잇따르고 있는 이재황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에서는 가수로, 국내에서는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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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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